[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23일 능원초등학교 4학년 23명, 24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상수, 안희경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능원초등학교 4학년 4반 이효린 학생은 “친구들을 대표해 회의를 진행해보니 떨리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실제 체험으로 인해 회의 진행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곡초등학교 6학년 2반 권정윤 학생은 “의회에 온다고 하니 긴장되기도 하고 떨렸는데 와보니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라고 느껴졌다.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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