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구운 빵 배달하며 어르신 안전 살핀다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 진안동은 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여성기술교육원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진心안心빵 나눔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역 내 은둔형 1인 가구를 방문해 갓 구운 빵을 전달함으로써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함이다.

이날 진안동장,경기남부지부장,진안동협의체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진안동-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간 진심안심빵 나눔사업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진심안심빵 나눔사업은 2019년 5월 ~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참여기관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여성기술교육원, 진안동맞춤형복지팀,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다.

나눔사업의 지원대상은 진안동 은둔형 1인 가구(독거어르신, 알콜중독자, 1인 장년가구, 요금체납가구 등)이며, 지원내용은 사회복귀대상자(예비 출소자)들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빵을 월 1회 기부 받아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맞춤형 복지팀이 은둔형 1인 가구에 배달하게 된다. 

화성시 양혜란 진안동장은 “이번 진심안심빵 나눔사업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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