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5일 서울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 25개구 시간 평균농도는오전 12시 76㎍/㎥, 오전 1시 81㎍/㎥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 또는 ARS(02-3789-8701)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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