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북 울릉도에서 큰불이 발생해 2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경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나 건물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억5000여만 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4가구 2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행정당국은 인근 경로당에 이재민들의 임시거소를 마련했다.

이날 화재는 규모가 커 소방당국의 자체 보유 소방력은 물론 해군 소방차와 경찰, 공무원 등이 지원·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에 나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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