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전 의원 [뉴시스]
조진래 전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25일 조진래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도대체 몇 명이 더 필요한가?”라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나섰던 조 전 의원이 오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지난 2013년 채용비리와 관련됐다는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다”라며 이같이 게시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2013년 8월 경남테크노파크 특화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조 전 의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은 25일 오전 8시 5분쯤 그의 친형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전 의원이 이 집 사랑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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