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 청장 이인선)은 지난 23일, 큐슈일한경제교류회(이사장 시노하라, 제일시설공업(주)회장) 기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와 지구시찰투어를 실시했다.

큐슈일한경제교류회는 한·일 기업인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2010년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로 33개 기업이 회원으로 있으며,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경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환경설명회(DGFEZ, 대회의실)에서는 건설기계ㆍ메디컬소재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바이오ㆍ에너지 특화지구인 포항융합 기술지구, 첨단의료 ITㆍSW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의 수성의료지구를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또한, 해외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합작투자, 경제자유구역 인센 티브, 정주여건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후 수성의료지구 시찰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도부터 큐슈일한경제교류회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 온 결과이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인 다이셀, 나카무라도메, NOK, THK 등 일본기업의 증액투자가 활발히 이뤄 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인선 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일본기업인들의 대구경북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유치 방안과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해 실제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노하라 큐수일한경제교류회 이사장과 참가 기업인들은 “DGFEZ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의지에 대해 높은 관심과 만족감을 표시하였으며 해외 진출시 우선적으로 투자지역으로 고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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