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에 공장 화재. [뉴시스]
경남 김해 공장 화재.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6일 오후 2시경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유독성 연기로 인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오후 4시에 발송했다.

공장 내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다.

대응 2단계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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