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대동 자전거동호회, 자전거투어 나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 자전거동호회(회장 정승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다.

하대동자전거동호회 라이딩에서 폐역 반성역커피솝에서 단체사진 촬영
하대동자전거동호회 라이딩에서 폐역 반성역커피솝에서 단체사진 촬영

이날 정기 라이딩은 하대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남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김시민 대교를 거쳐 문산읍 폐선부지 자전거길을 통해 반성수목원까지 왕복 52km에 걸쳐 라이딩을 하면서 자전거전용도로의 불편사항과 주위 시설물 점검도 함께 병행했다.

하대동 자전거동호회는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건강증진, 에너지 절약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정기 라이딩과 함께 환경순찰로 깨끗한 하대동 가꾸기에 힘써오고 있다.

정승기 하대동 자전거동호회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남강과 폐선부지따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으로 일상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라이딩을 같이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대동에서는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동민 자전거타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대동 주민들의 생활형 자전거 타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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