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수 종사자 교육…서비스 향상 기대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지역 내 택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수 종사자들의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최근 진행했다.

지역 내 개인 및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기간에 시는 최근 2년간 발생한 업체별․유형별로 분석된 민원 통계 자료를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며 서비스 개선 방향에 대해 조언했고, 군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지역에서 실제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택시 운행 중 주의할 점을 강조했다.

또 택시 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 현장을 목격했을 경우 대응 방법을 안내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유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교통 정책 수립 및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 기간 중 택시 운수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 사항도 수렴한 바 있다.

오숙 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택시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시행했다”며 “시는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해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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