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비트코인이 약 1년 만에 1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7일 1069만60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27일 빗썸에서 90만원(9.37%) 오른 10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만 달러(1186만원)까지 더 오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다른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9만200원(6.39%) 올라간 31만9300원이다. 리플은 37원(8.02%) 뛴 498원을, 비트코인캐시는 3만3000원(6.79%) 오른 51만8500원이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을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가상통화 발행에 대한 비공개 협의를 가졌다. 삼성전자와 스타벅스, JP모건 등도 시장에 진출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도 1만 달러(1186만원)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글로벌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8500달러(1008만원) 선 저항이 무너지면 다음 저항은 1만 달러에서 발견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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