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자청 등 농식품 50만$ 미국시장 수출협약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의 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공업체, 신선농산물 생산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가지고 수출확대를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창립 및 수출 협약 체결     © 거창군 제공
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창립 및 수출 협약 체결 © 거창군 제공

이날 창립식에 맞춰 진행한 거창농산물 미국수출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향란 군의회부의장, 군의회 이재운, 박수자 의원, 농협중앙회 최병철 지부장, 경남은행 임만길 지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농식품 수출확대에 뜻을 모았다.

1부 창립총회에서는 회장 및 임원선출, 정관 및 규약심의가 있었고, 하늘바이오 윤형묵 대표가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윤회장은 취임인사에서 “농식품수출진흥협회의 발전을 통해 거창농식품 수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협회발족취지 설명, 취임사, 내빈축사, 미국바이어와 농식품 50만$ 수출 협약(MOU)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출진흥협회 창립을 계기로 수출에 대한 정보교류와 수출확대를 바라며, 수출협회, 의회, 언론, 행정 등 민·관이 함께 해외판촉에도 적극 나서 농업소득 향상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진행 후 3부에서는 중국시장 동향 및 수출방안과 시장진출을 위한 비관세방벽 현지자문, 라벨링제작·등록, 상표권출원, 포장패키지 현지화 등 현지화사업 안내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관부서인 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과는 수출진흥협회 발족에 맞춰 미국시장 수출 발판마련을 계기로 협회 회원들과 함께 하반기 9월경 미국시장 개척과 수출확대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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