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시장과 트렌드, 현직자 면접노하우 등 실질적 취업 도움 중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경북 남부지역 5개 대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만나서 반가워, 취업 잘 부탁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대학 3~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대거 참가해 서로의 취업관 및 정보, 노하우 등을 공유하였으며, 최근 취업난을 의식한 듯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도경제진흥원과 경일대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취업캠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대학 간 연계․취업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학취업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남부권 대학들의 자율적인 연합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첫날에는 ‘5G 테스트베드 국책사업 구미 선정’등 최근 경북 경제동향과 청년고용정책, 2019년도 채용시장과 주요 트렌드 분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개별 컨설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캠프 2일차에는 구직자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면접을 공략하기 위해 ▲이미지 메이킹 코칭 ▲컬러진단을 통한 맞춤형 이미지 연출 ▲면접 질문․답변 분석 ▲모의 면접, 롤 플레이 및 피드백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현직 기업면접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와 면접 분석과 전략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도의 일자리정책을 소개하면서 “도에서는 일자리 창출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일자리 인식개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좁은 취업문을 당당히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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