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청 을지태극훈련
서해청 을지태극훈련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북한이 지난 27일 시작한 ‘을지태극연습’에 대해 “도발적”이라고 비판했다.

28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남조선당국 도발적인 ‘을지태극훈련’ 강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통신은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며 참가 인원과 훈련 내용 등을 소개했다. 또 1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훈련 사전 준비회의 소식도 함께 전했다.

다만 이번 기사의 경우 제목만 ‘도발적’이라고 적었을 뿐 본문에는 비난 대신 훈련 내용을 상세히 기술했다.

을지태극연습은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대규모 재난, 테러와 같은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포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