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대구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심야 도심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 등)로 A(28)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과 25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달서구 일대에서 차량 2대, 오토바이 8대를 나눠 타면서 지그재그 운행으로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고 앞뒤 또는 좌우로 줄지어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면허취소처분 등과는 별개로 현장에서 압수한 오토바이를 몰수할 예정이다.

또 오토바이 불법개조업자 등을 추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세청과 함께 세금을 추징하는 등 폭주족 관련 범죄를 척결해 평온한 시민생활을 보호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