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뉴시스]
구하라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의식을 되찾았다.

구하라는 의식을 되찾은 직후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구하라는 “여러 일이 겹쳐 마음이 약해졌고, 괴로워 해서는 안 될 일을 선택했다”며 “이제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적은 다음날 서울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구하라의 집을 방문, 구조하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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