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마약사범 7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A(48)씨 등 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단순 투약자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7월 고양시에서 시가 1억3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 41g을 구입해 B(33)씨 등 대구·대전지역 투약자들에게 판매하고, 4회에 걸쳐 필로폰을 직접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C(58)씨 등 3명은 A씨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다른 투약자들에게 판매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D(45)씨 등 3명은 이들 판매책으로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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