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기행 후원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제주문화기행 후원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사회복지관협회(협회장 도귀화)는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 수성구지역 독거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금산삼계탕과 함께하는 독거어르신 제주도 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사회복지관협회(수성구 지역 5개 복지관: 범물, 지산, 청곡, 홀트, 황금) 연합사업으로 2박 3일간 우도, 천지연폭포, 서귀포 유람선, 서커스 관람, 승마체험 등 제주도의 다양한 볼거리와 명소를 방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기행에 참여한 독거어르신들은 제주도 문화기행을 통한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 여행 기회를 제공한 금산삼계탕과 수성구사회복지관협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귀화 수성구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금산삼계탕에 감사를 드리며, 수성구사회복지관협회는 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금산삼계탕과 수성구사회복지관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연계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문화기행 행사는 1996년부터 금산삼계탕의 후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독거 어르신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평소 나들이 기회를 얻지 못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주도 문화기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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