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은 2020년 남원시 국가예산을 부처예산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28일 이 시장은 기획재정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과 류상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남원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남원시 사업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에 담겨있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297억)와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480억) 사업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에게 건의했다.

또한 정읍~남원(동부내륙권) 2차로 개량사업(5,452억), 이백~운봉(국도 24호선) 2차로 개량사업(429억), 인월~아영(국지도 37호선) 2차선 개량사업(373억) 등도 사업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게는국립 공공의료대학원 건립(261억)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지리산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45억), 남원 승화원 화장로 시설개선(65억) 등 생활SOC 사업을 건의하고,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174억) 등의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사회예산심의관도 만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남원시 국가예산 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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