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투어와 취업캠프를 실시한다.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단체사진.
경주시가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투어와 취업캠프를 실시한다.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단체사진.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투어와 취업캠프를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참가학생들은 지난 27일 한수원 본사 방문에 이어 30일에는 울산 현대 자동차를 방문해 산업현장을 견학하고, 취업캠프를 통해 ‘2019년 취업 트렌드’ 및 ‘개인취업역량강화 면접 MASTER’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진로·적성에 대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은 기업과 청년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발생, 청년실업난의 심화에 따라 취업지원기관-기업-청년구직자 간 채용연계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 투어 및 취업캠프를 통해 청년층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직업 간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적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보다 빨리 지역 일자리시장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는 올 연말까지 취업특강과 직업기초능력검사 지원, 취업증명사진 지원, 청년고용 기업체 구인활동 지원, 청년고용 소기업체에 근로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 기업과 청년 간 연계활동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과 청년은 위탁 운영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와 경주시 일자리창출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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