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북 익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1개, 은1개, 동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 첫날 육상종목에서 북삼중 정명진선수가 남자중등부 멀리뛰기에서 1위와 4cm, 2위와 2cm의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금․ 은을 놓치고 동메달로 출발했다.

다음날 남자중등부 1600m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세쨋날 남중 레슬링 51kg 그레코로만형에서 석전중학교 서민기 선수가 결승전에서 대구 선수를 맞아 8대 0 테크니컬 승리를 거두며 큰 점수 차이로 우승하고 값진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에 칠곡교육지원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땀과 지도자의 열정은 물론, 권순길교육장이 수시로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성과를 위해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자기자신과 싸움을 하는 사람보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선수, 지도자, 학교, 가정, 유관단체 등의 합심 기원이 큰 힘이 됐다.

경기를 시종일관 지켜본 권순길교육장은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공부하는 학생 선수로서 즐기면서 운동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체육인재들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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