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철도 연계 농촌체험 당일 여행코스, 개평마을·상림공원 등 안찬 코스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고택과 명인이 빚어내는 전통주, 그리고 천년 숲 상림공원까지 지리산 함양의 정을 한가득 담아갈 수 있는 철도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명가원-소주내리기     © 함양군 제공
명가원-소주내리기 © 함양군 제공

함양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는 농촌활력화 촉진을 위해 농촌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농뚜레일 농촌체험 연계상품’을 함양, 강릉, 충주, 서천, 순창, 정읍, 군위 등 전국 7개 지자체에서 출시했다.

‘농뚜레일’은 논두렁, 두레, 레일 등 철도·농촌과 관련된 단어로 구성된 신조어로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 주된 의미이다.

농뚜레일 포스터     © 함양군 제공
농뚜레일 포스터 © 함양군 제공

이 중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함양군에서 마련한 ‘지리산함양, 명(名)·탐(探)·정(情)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철도와 연계버스를 이용해 함양에 도착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함양에서는 종가비빔밥을 맛본 후 선비의 고장 개평마을 고택투어, 식품명인 27호인 솔송주 명인과 소줏고리에서 증류주 내리기 체험을 하고 천년의 숲 상림공원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인 천년기념물 제154호 상림공원 산책 및 산삼주제관을 관람하는 알찬 코스를 맛보게 된다.

개평마을 일두고택     © 함양군 제공
개평마을 일두고택 © 함양군 제공

‘농뚜레일’은 매주 토요일 1회 운영되며, ‘레츠코레일 누리집’ 농뚜레일 농촌체험 연계상품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림     © 함양군 제공
상림 © 함양군 제공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