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근이 어려운 장소는 스마트하게 ‘드론’ 활용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권경만)에서는 하절기 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지난 29일, 송수관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하천에 매설된 송수관로를 드론 테블릿화면으로 확인하고 있는 모습     © 창원시 제공
하천에 매설된 송수관로를 드론 테블릿화면으로 확인하고 있는 모습 © 창원시 제공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칠서정수장에서 마산회원구 회성배수지까지 약 21km 전 구간을 직접 걸으면서 면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하천이나 교량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구간은 ‘드론’을 활용해 점검함으로써 스마트한 점검으로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

송수관로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물을 창원시 전역으로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며 관로누수 및 지반침하, 밸브 등 기계설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이 이뤄졌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단계별로 신속히 조치해 하절기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권경만 소장은 “시민들이 무더운 날씨에 단수로 인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신속한 조치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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