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친절 안내로 어르신과 소통하자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따뜻함과 다정함 있는 색감으로 통일된 하절기 근무복 착용으로 어르신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친절결의와 정감 있는 근무복 착용     © 거창군 제공
치매안심센터 친절결의와 정감 있는 근무복 착용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6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직원 15여명에게 흰색 가운을 대신해 노랑색 계열 티셔츠인 통일된 근무복 착용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치매에 대한 선입견과 흰색 가운의 이질감 때문에 안심센터 방문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새로운 복장으로 단장해 절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폭염을 대비한 근무복과 겸하여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여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어디서나 친절하게 치매관련행정을 펼치고 봉사하는 공직자의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해 통일된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가 아닌 치매질환 극복과 예방을 위해 요모조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소로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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