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시민 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사회적 가치구현을 위한, 일하는 방식 변화’라는 주제로 행안부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여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공모사업이다.

공무원 내부의 불필요한 업무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국민을 위한 가치 창출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무원 문화를 개선한다는 내용이 과제의 핵심이다.

모임 첫날 퍼실리테이터 기법으로 서로가 공감하고 있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는 과업수행이 완료되는 11월까지 ‘국민디자인단’으로부터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과업수행 기간 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며, 시민이 원하는 남원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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