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조사 통해 주민의 신뢰회복 노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의회는 지난 27일 임시회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비리를 조사하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 김상선)를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특위 구성 과정에서 사소한 잡음이 있었지만 지역국회의원이나 구청장의 눈치를 보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사회복지위원회 전체 의견 제시로 인원을 구성한 것이다.

특히 시민단체에서 지적하는 ‘물타기 특위’, ‘식물 특위’, ‘용두사미’가 될 것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염려하는 마음의 목소리로 받아들이면서 집행부와 복지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의회가 주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상선 특위 위원장은 “특위 구성 이후 시민단체나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그러한 염려들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할 것이며, 지켜봐 주시고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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