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승우 트워터 화면캡처
사진=이승우 트워터 화면캡처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가 다음 시즌 1부 리그에서 활약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세리에 B)가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완패했다.

31일(한국 시각) 헬라스 베로나는 이탈리아 시타델라에서 열린 2018-19 세리에 B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 시타델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전반 6분 만에 다비데 디아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베로나의 알프레도 알리에티 감독은 후반 28분경 이승우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 35분 디아우에게 또다시 한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6월 3일 베로나의 홈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원정 득점에 실패한 베로나로서는 2차전에서 최소 2골 이상을 노려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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