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들 의견 항상 경청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들의 유연한 조직적응을 위한 새내기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31일 가졌다고 밝혔다.

완산구청장과 새내기 공무원들의 자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원탁 자리배치를 통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불필요한 회의 자료를 생략하고, 평소 공직생활에 서 궁금하고 힘들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신규 공무원들은 “주변 선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차근차근 일을 배워 나가고 있으며, 빠르게 변하는 사회분위기 만큼 행정업무 또한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이렇게 공직에 첫발을 내딘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과 함께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업무를 잘 추진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일터를 만들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는 지난 3월부터 소수직렬, 현업부서를 포함하는 여러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주기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은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산구 새내기공무원 간담회는 6월3일 한차례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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