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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을 처형했다는 소문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더힐’은 미 정부가 김 위원장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를 처형했다는 보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이 언급하고 있는 보도를 봤다”며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그것밖에 말할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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