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1일(현지시간) "북한은 미국 동맹국 및 미국 영토, 전진배치된 부대에 위협할 수준이 됐다"고 언급했다.

섀너핸 대행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계속해서 위협의 대상으로 남은 상황"이라고 재차 말했다.

섀너핸 대행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해 "교란적 행위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그릴 수 없다"며 "이런 도전을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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