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국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스케일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여성벤처氣 UP!, 스케일 UP!'을 주제로 '2019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스케일업을 위한 지식·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미경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의 기술창업이 늘고 있고 벤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여성벤처기업에 적합한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동일 한성자동차 이사와 류랑도 더퍼포먼스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신동일 이사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주제로 11년 연속 벤츠 판매왕의 자리를 지켜온 노하우를 공유했다. 류랑도 더퍼포먼스 대표는 '탁월한 성과창출을 위한 CEO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업종 및 산업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협회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1개월 전부터 I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및 지식서비스, 유통 분야에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조사했다"며 "현장 매칭을 통해 연내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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