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스틸컷. 2019.04.19.
영화 ‘기생충’ 스틸컷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영화 '기생충'이 개봉 3일만에 200만 관객 수 동원을 돌파하며 쾌속 흥행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1일 하루에만 112만6568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237만2317명을 달성했다.

봉준호(50)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했다. 개봉 첫날(5월30일) 56만8095명이 봤고,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영화의 최대 관객 수에 이목이 집중된다. 봉 감독의 최고 흥행작은 1301만9740명을 모은 '괴물'(2006)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비화한다는 골자다. 송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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