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뉴시스]
벤투 감독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호주, 이란과의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권창훈(디종) 대신 김보경(울산)을 소집했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는 “경추 골절 부상을 당한 권창훈을 대신해 김보경을 소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권창훈은 지난달 31일 랑스와의 2018-19 프랑스 리그앙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머리가 먼저 땅에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권창훈은 약 8주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당초 발표한 25명 명단에 권창훈을 포함했지만 김보경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김보경은 올 시즌 K리그 울산 현대에서 12경기에 출전해 4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호주, 11일 이란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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