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진수)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달 31일, 노룡동 사천호국공원에서 풀베기 및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사천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 호국공원 환경정비     © 사천시 제공
사천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 호국공원 환경정비 © 사천시 제공

비가 조금씩 내리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환경정비는 남양동 주민자치위원 15여명이 풀베기 및 주변 쓰레기 줍기, 보행로 청소 등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참배를 앞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진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환경정비를 통해 나라와 지역을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참배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창훈 남양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남양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천 호국공원은 겨레와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조국수호와 향토방위의 희생정신을 후대에 길이 빛내기 위해 사천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0년에 노룡동 산1-1번지 일원에 건립했으며 충혼탑, 봉안각, 추모광장 등의 주요시설에 1492위의 위패를 안치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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