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절도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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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10대 2명이 구속됐다.

3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침 A(18)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4시 30분경 창원 시내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손님을 가장했다.

그러다 업주 B(53)씨가 잠시 한눈을 팔자 금목걸이 등 귀금속 8개(시가 13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지난달 24일 오전 3시경에도 한 금은방에 침입하려 했으나, 경비 시스템이 작동해 도주하는 등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또다른 범행이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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