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KT(회장 황창규)와 함께 ICT 기반의 차세대 건강검진과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KMI는 서울,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검진센터를 보유한 국내 1위 종합건강검진기관이며, KT는 업계를 선도하는 국민 IT 기업이다.

한국이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지능형 맞춤 건강검진과 예방 관리 방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KT의 ICT 역량과 KMI의 국내 최고 수준의 검진 노하우를 융합해 ▲지능형 검진예약 ▲스마트 검진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 등 차세대 건강검진 플랫폼을 개발해 나간다.

향후 AI 기반 건강검진 예약·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인 건강검진 동선 설계를 통해 건강검진 시 대기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향 KT Biz Incubation Center 상무는 “KT는 KMI 업무 협약을 통해, 차세대 건강검진 및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에 뜻깊게 생각하며,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는 지능형 검진서비스 및 맞춤형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세대 검진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KMI의 종합건강검진 34년 노하우와 국민 IT기업 KT가 가진 최고의 혁신적 IT역량이 발전적으로 융합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를 싹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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