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인센티브 2억원 확보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광주시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최우수상’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광주시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최우수상’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최우수상’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다.

광주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첫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2억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산업맞춤형 분야에서는 가전산업 연구개발인력 양성사업인 ‘가전기업 희망드림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를 이용섭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부터 시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일자리정책에 매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광주시는 ▲세계 최초 지자체 주도의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성사 ▲청년드림사업 확대 및 청년일자리 온라인홍보플랫폼 구축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사업 ▲광주·대구 달빛창업펀드 조성 ▲달빛쉼터 등 사각지대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 ‘보여주는 집’ 등의 정책을 통해 사회대통합과 미래혁신성장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해 시장에 취임하면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시장이 되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했고, 광주형 일자리가 이제는 광주를 넘어서 한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해 광주를 대한민국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청년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전국 1위, 청년고용률 증가 특·광역시 1위, 고용률(OECD기준), 일자리 질 개선 분야 등에서 ‘최고 수준’으로 각종 고용지표가 개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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