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선수 [뉴시스]
백승호 선수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미드필더 백승호(22·지로나)가 성인 대표팀 데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3월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데뷔에는 실패했던 백승호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3일 백승호는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그는 이날 “다시 기회를 받아 마음 가짐도 새로이 가졌다”면서 “전보다 대표팀에 적응한 만큼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데뷔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가 잘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승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시에 맞게 플레이를 맞춰 가고 싶다고도 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경험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대해서는 “어떤 무대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오프 시즌에 잘 준비해서 다음 시즌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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