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단계별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입문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12일까지 모집한다.

블록체인 아카데미 입문과정은 최근 비트코인 등으로 잘 알려진 블록체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7일부터 21일까지 서초 IT 배움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은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에 대한 간단한 기초부터 각종 비트코인 소개, 금융·게임·드론 등 미래 유망직종별 적용사례,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의 기획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서초구청 지역경제과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서초구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후 공지에 적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내용이 생소한 주민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 학생들의 이해도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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