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백두현)는 지난달 31일, 당항포관광지 주제관 브리핑룸에서 이사장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 제66회 이사회     © 고성군 제공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 제66회 이사회 © 고성군 제공

이날 엑스포사무국의 주요업무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2019 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 엑스포사무국 계약직 직원 채용,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입장료 징수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조직위는 2020고성공룡엑스포 입장료 책정에 대해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관람객과 지역민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하고 이를 통한 사전 예매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보통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종은 2016년 엑스포 입장료와 동일하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보통권은 2016년 엑스포 입장료보다 2000원씩 오른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4000원, 어린이 1만 2000원이다.

백두현 이사장은 “최근 몽골 방문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이 곧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룡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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