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은 통영시에 매우 의미 있는 달
- 6월은 전국규모의 체육대회 개최, 여름철 폭염저감대책 등 추진 만전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3일, 시청 강당에서 6월 직원 정례조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6월 직원 정례조회 및 특별강연     © 통영시 제공
6월 직원 정례조회 및 특별강연 © 통영시 제공

통영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자랑스러운 공무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루어졌다.

통영시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은 지난 4월말 강석주 통영시장이 지시해 2019년 6월부터 처음 시행하는 포상제도로 이번 달(6월)에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세무과 김정순(세무7급), 정보산업과 이성헌(전산7급) 직원이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음 달(7월)부터는 매월 1명이 선정될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강석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은 매우 의미 있는 달이었다”며, 벨기에 브뤼셀 국제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올린 성과,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적극 협조 의사 표명,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부처·경상남도 방문과 지역구 국회의원·경상남도의회 의원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한 초당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과 통영고용노동청이 '기업 투자유치·컨설팅을 통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자체의 기업유치 및 지원과 통영고용노동청의 임금보전이라는 제도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기업유치를 통한 다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6월과 7월초까지는 전국남여배구대회를 비롯한 전국규모의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며, “교통, 위생, 환경 등 주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와 시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여름철 폭염 저감대책과 집중호우, 고수온·적조 발생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일인전허 만인전실(一人傳虛 萬人傳實) 즉 한 사람이 거짓된 말을 전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실처럼 전하게 된다”는 말을 인용하고, “말을 듣고 전할 때 깊이 생각하고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흔들리지 말고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시민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한편 직원 보수교육에서는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가족의 힘'이라는 2건의 특별강연을 실시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추진과 인구에 대한 인식 전환 및 마인드 함양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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