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돕기 지원으로 적기영농 실현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농번기를 맞이해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 집중지원으로 적기영농 실현 및 농촌활력 도모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

거창군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 거창군 제공
거창군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 거창군 제공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이 고제면 궁항리 소재 박순규 농가(면적 2ha)를 찾아 사과나무 적과작업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를 받은 농가주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준 거창군 직원들의 귀한 손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거창군은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참여 희망기관, 단체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고령농 및 부녀농 등에게 적극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6월 3일부터 25일까지 한 달여간 군, 읍면, 농협 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해 사과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 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응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부녀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하며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서도 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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