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뉴시스]
류현진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5월 한 달 동안 눈부신 투구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현지시간)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5월 투수’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등판해 45⅔이닝을 던져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무기로 데뷔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7번째로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으로서는 박찬호가 1998년 수상한 이래 2번째다.

앞서 류현진은 5월 최고의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이 양대리그를 통틀어 5월 한 달간 가장 활약한 선수 11명을 선정하면서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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