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보잉 등 참가…인사담당자 면접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금융감독원은 4~5일 코엑스3층 D홀에서 로레알코리아, 보잉코리아 등 159개 외국계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규모는 1100명이다. 

행사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간 면접이 진행되는 심층면접관과 채용상담관 ▲행사 참가기업 기업설명회 ▲영문이력서 첨삭 등 맞춤형 취업상담 ▲외국계 기업 취업 요령 강의를 제공하는 취업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19개사 외국인투자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 채용 절차와 인재상 등을 소개한다.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기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외국계 기업 채용 공고를 찾는 법, 취업 성공 선배가 들려주는 외국계 기업 취업 꿀팁 등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취업특강'이 열린다.

사전등록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서류를 준비해야 이력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기업별 인재목록에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채용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서울시는 정주·비즈니스여건 등 다방면의 투자환경개선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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