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2007년부터 8차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8차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기간 동안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척추수술, 백내장 수술 등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평가결과 98.3점을 받아 종합병원 평균점수 85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의 남용을 막기 위해 실시 중인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앞으로도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춘 대학병원의 장점을 살려, 지역 주민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1등급 선정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