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4일 오전 11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엄용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의령군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 의령군 제공
의령군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 의령군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두 군수, 엄용수 국회의원과 보좌진, 손태영 군의회의장, 손호현 도의원, 지역 군의원, 신정민 부군수를 비롯한 국·관·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역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선두 군수는 “함께여는 의령의 청춘시대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 중인 군정의 핵심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군민의 관심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국비 예산 확보와 아울러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있어야 실현 될 수 있어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준공,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 남부내륙철도 의령역사 설치, 부림지역 산업•물류단지 조성,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지원,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등 14개의 지역 현안(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포함한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또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경남도는 물론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엄용수 국회의원은 “의령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관련부처에 국비확보의 당위성과 사업 시행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서 의령군의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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