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한 재산증식 방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공직윤리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8년 공직윤리제도운영 실태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임실군이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14개 인허가 부서 등 7급 이상 88명의 공직자에게 재산 등록 의무를 부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도덕성과 청렴성을 담보하고 부정한 재산증식 방지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군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 점검 결과 공직자 재산 등록을 운영하면서 등록의무자들이 손쉽게 재산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고,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윤리행정을 펼친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심 민 군수는 “공직자들의 청렴과 도덕성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직윤리 강화에 각별하게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4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부여에서 각 기관의 공직윤리 업무담당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공직윤리 우수기관 및 유공 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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