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산재한 취․창업 지원기능 일원화로 지역 청년 취업역량 강화

경산시가 4일 대구한의대에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시가 4일 대구한의대에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4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우수기업 5개사(대구은행, TNS코리아, 샤니, 오뚜기, 블루원) 취업상담관 운영 및 ‘취업 걱정 함께 풀어가요!’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참석한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분산돼있던 진로지도 및 취ㆍ창업 지원 기능의 일원화,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내 6개 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호산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경북도립대학교, 포항대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알선, 청년고용정책 홍보, 취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생 및 지역 청년 대상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경산시는 기존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 5개소(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와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2개소(대구한의대학교, 호산대학교)를 포함해 총 7개소의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 고용 촉진을 장려한다.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대구한의대학교 일자리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청년이 행복한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지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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