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이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과 인솔자 6명 등 총 26명의 체험단이 참여하는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이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과 인솔자 6명 등 총 26명의 체험단이 참여하는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이 지난 3일부터 6월 5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과 인솔자 6명 등 총 26명의 체험단이 참여하는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임을 이해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초,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도 체험단은 첫째날 통구미, 태하, 나리분지 등 육로 탐방을 중심으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했으며, 둘째날은 독도에 입도해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았던 모습을 실제로 바라보는 감격스러움과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하는 아름다운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생각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을 통해 평소의 감사함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체험학습 참가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 역사, 생활 등을 자유롭게 담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해 발표하는 ‘모둠별 독도 사랑 UCC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더 알찬 시간을 만들었다.

권혜경 교육장은 “우리의 역사를 오롯이 품고 있는 독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앞으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독도 홍보 대사가 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학생들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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