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가 6월4일자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모집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본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총 12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신청지는 총 14개소로서 이중 10여 곳이 1차 서류평가의 벽을 넘었다.

안양시는 사업신청 후보지로 전)수의과학검역원 부지 약 2,300㎡에 지하2, 지상 7층 규모로 약 7,000㎡의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 파크’ 신축을 제시했다.

2차 현장평가는 6월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이루어지며 70점이상 점수를 받은 신청지에 한해 3차 사업발표에 참여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6월말 3차 발표 직후, 올해 조성할 1개소는 120여억원을 바로 지원하고, 향후 조성할 5개 지역에 대해서는 타당성 용역 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스마트스타트업 파크에는 스타트업 40개와 성장기업 20개가 한곳에 입주해 동반성장을 꾀하는 최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5G 유비쿼터스’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킹이 가능한 존(Zone)이 구축되고,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시설도 갖추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타트업 파크’ 유치를 통해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은 입주공간․멘토링․브랜딩․마켓팅․투자유치․지식산업권 획득 등 법률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향후 10년동안 유니콘 기업 10개와 데카콘 기업 2개가 탄생하는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 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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