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현재 도시 곳곳에서 추진되는 각종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원도심 현장지원센터를 비롯한 4개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장과 사업부서 과장·팀장 등 관련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도감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과 현장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국토교통부의 동향을 전달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단위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190억원)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172억원)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75억원)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300억원) 등 4개 도시재생사업지별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4개 현장지원센터에는 총 27명의 인력들이 근무하면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조사 △주민의견 수렴 △주민역량강화사업 △공동체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시와 국토부, 지원기구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속도를 높여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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